제품 효과를 많이 봐서 블로그에도 글을 올렸었습니다. 

원글 링크 입니다. https://blog.naver.com/logfile_101/222268156383

사진첨부가 블로그와 달리 불편해서 그냥 비포애프터 사진이랑 글 요약해서 올려둘게요. 

제대로 된 후기는 블로그에서 보셔도 됩니다...(블로그 홍보 아니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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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생겼었다. 

중학교 때 이후로 간헐적으로 여드름이 나긴 했는데, 성인이 되고는 처음이다-_-;

이유를 좇아본 결과, 단백질파우더를 잘못 처먹어서 이렇게 된 것 같다.

이전에 산양유 파우더 먹었을 때는 복통이 심하길래 식물성으로 바꿨는데,

이번엔 복통은 없는 대신 피부가 뒤집어진거ㅋㅋ 먹지 말라는거지 뭐..

정말 우습고 열받게도 왼쪽 뺨만 이렇게 여드름이 났다.

어릴적 봤던 마징가 Z의 아수라 백작이 생각난다. 

베개가 원인인가? 라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으나..

그동안 같은 베개로 잘만 살아왔으니 아니라고 다시 결론. 단백질 쉐이크 이 ㄳㄲ..

턱은 면도때문에 자극받아서 이렇고, 보이는 것처럼 뺨의 상태가 좋지 않다. 

아직도 피부가 이 지경이 되던 과정이 생생하다. 자기 전에 뺨이 너무 간지러워서 긁었고,

다음날 여드름이 한 두개정도 나있었다. 

괜히 긁었다..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다음날 여드름이 번져있었다. 

18…^^

아무튼, 안 좋아졌으면 해결해야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처음으로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서치해봤다.

원래 화장품 구매 루트: 선물 받은거 그냥 씀 / 마트

이번 화장품 구매 루트 : 여드름 제거법 검색하여 가장 광고 아닌 거 같은 글을 찾아서 따라 구매. (내가 본 글 링크 - https://blog.naver.com/matnmet20/222167150927)

그렇게 구매한 제품이다. 브랜드명은 더트포비아고. 제품명은 이펙텀디앰플이다. 

Effectem D:Ampolue. 이름 왤케 어렵냐. 외국꺼냐.

다 구매하기엔 다 사려니까 비싸기도 하고.. 스킨케어에 10초이상을 투자하지 않는 나의 가치관에 부딪히기에 그냥 젤 후기 많아 보이는 앰플만 구매했다.

제품에 대한 느낀점 : 비싼거 첨 써봤는데, 비싼 화장품은 원래 이렇게 흡수가 빨리 되는가? 

그동안 미친듯이 두들겼으나 번들거리던 내 피부에게 조금 미안해졌다. 

냄새도 비싼 냄새가 났다. 그

동안 화장품에서 느껴온 특유의 향수냄새 같은 거랑은 달랐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평가는 여드름이 좋아지고 나서 판단하겠다. 

커다란 여드름 마을을 함락시키는게 더트포비아에게 주어진 임무다..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다. 커다란 여드름이 중간 가라앉았다.

하얀색의 피지농포같은게 잡혀있는게 마지막으로 저거 터뜨리면 이제 확 가라앉을 것 같다.

피부과보다는 오랜 기간이 걸린듯 하지만 천천히 조용히 순하게 가라앉는 제품이었다.

혹은 나의 33기법이 통했다던가. 혹은 두가지의 시너지가 완벽햿다던가. 

일주일째에 갑자기 여드름이 더 올라온 것이 약간 걸리지만, 

명현현상일 수도 있다는 말들이 있어서 더 신뢰가 가는 느낌이다.

33기법을 활용해서 그런지 제품을 거의 다썼다..

다시 사야하나 고민중이다.. 이제 여드름 거의 다 나아졌으니 다시 향수냄새 나는 제품으로 돌아가도 되지않을까…

Ps1. 사진 찍은 날짜를 다시 확인해봤더니 첫번째 찍었던 사진과 마지막 찍은 사진 사이의 일자가 26일이다. 총 26일이 걸렸다.

Ps2. 다시 기존의 향수냄새 나는 제품을 썼더니 갑자기 뭔가 따가운 느낌이라 다시 더트포비아 앰플로 돌아왔다.. 피부가 비싼 맛을 느껴서 그런지 돌아가고 싶지 않나보다.